동원F&B는 전 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레디밀(Ready-Meal) 시장과 K푸드 트렌드에 맞춰 한식의 맛과 품질을 기반으로 보관, 조리까지 간편한 '양반 비빔드밥'을 해외로 적극 수출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책 검색결과
향기로운 한식, 우리술 산책
허시명^김재호^류인수^문선희^유병호 저 | 푸디 | 20240320
원 → 15,750원
소개 한국술 전문가 9명이 한국술을 이해하기 쉽게 펴낸 책이다. 1장 술의 이해, 2장 술의 원료, 3장, 술 만드는 법, 4장 술 테이스팅, 5장 술의 현주소, 6장 운영 관리와 서비스, 7장 술과 법률 8장 소규모 주류 제조와 법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예사(전통주 소믈리에)들을 위한 지침서이며, 주점 운영관리와 서비스 그리고 소규모 주류 제조장을 운영할 수 있는 노하우가 담겨있다. 이 책은 한식진흥원과 막걸리학교가 한식과 한국술을 연계시켜 새로운 음식 문화콘텐츠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기획하고 제작하였다. 이 책을 교재로 삼아 주예사양성과정이 이뤄지고 있다. 대학이나 평생교육원에서 술 교육을 펼칠 때 참고할 만한 책이다.
2016년에는 새로 ‘소규모 주류 제조법’이 제정되면서, 음식점에서 양조 면허를 내고 술을 빚어 팔 수 있게 되었다. 음식과 술을 함께 팔던 문화는 우리에게 낯선 풍경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의 주막 문화 속에 존재해 왔다. 1920년대에 주세령으로 급격하게 소멸되어 버린 주막 문화를 새롭게 부활할 수 있는 근거가 ‘소규모 주류 제조법’에 의해 마련된 것이다. 음식점에서 술을 만들어 팔 수 있게 되면서, 우리 술을 소개하고 빚을 줄 아는 인력 양성이 필요하게 되었다. 이른바 와인에서 소믈리에가 존재하는 것처럼, 우리 술에서도 소믈리에 역할을 하고 술 제조까지도 관여하게 될 전문성을 갖춘 직업군이 등장하게 될 것이다. 이에 인력 양성의 필요성을 느껴, 이와 관련된 지침서를 만들게 되었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96349622
한식조리 (심사배점표 수록)
정재홍^박인수^유진현^윤보람^전경열 저 | 형설출판사 | 20230310
원 → 19,800원
소개 이 책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검정기준에 따른 한식조리 기능사, 조리산업기사, 기능장 등의 자격증을 취득하고자 하는 분, 그 후 창업을 하거나 전문조리사로서 이론과 실무를 확립하고자 하는 분, 이제 막 실무에 발을 디뎌놓는 조리와 식품영양을 전공하는 학생들을 위해 만들었습니다.
조리하는 과정에서 자칫 실수하기 쉬운 부분들과 꼭 알아야 할 중요한 것들은 중간 과정을 사진으로 나타내었습니다. 요리의 이론적 배경과 주의할 점 등은 해설과 참고란에 수록하여 정확하고 올바른 요리의 이해를 돕고자 하였습니다.
재료썰기부터 배추김치에 이르기까지 33가지 음식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실기시험 규정의 변경에 따라 매년 개정해 왔습니다. 또한 과제별 심사배점표를 수록하여 합격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하였습니다.
특히 조리산업기사 및 조리기능장을 위한 요리는 떡과 한과를 비롯하여 창업요리를 수록하여 완전히 새롭게 개편하였습니다.
또한 NCS(국가직무능력표준)에 따라 각 과제마다 분류번호와 능력단위 및 수준을 표기하였습니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88947286473
한식문화사전
주영하^이숭원^정호웅^이종묵^차충환 저 | 휴먼앤북스 | 20240304
원 → 108,000원
소개 한식문화의 총람(總覽)
1,094개의 표제어, 462개의 도판
고대부터 현대까지 음식을 통해 한국인의 정체성을 확인한다.
춘향이와 이도령은 첫날밤 무엇을 먹었을까?
현진건의 소설 「운수좋은 날」에 나오는 설렁탕은 어떤 의미일까?
냉면은 누가 어디서 먹기 시작했을까?
조선시대 음식 조리서에 나오는 음식은 도대체 무엇일까?
조선시대 그림에 나오는 불고기는 도대체 무엇일까?
서민의 밥상과 양반의 밥상과 궁중의 잔칫상은 어떻게 차려졌을까?
고구려 고분벽화에 나오는 음식은 도대체 무엇일까?
문학 작품에서는 음식이 어떻게 표현되어 있을까?
옛 그림에는 한식이 어떻게 그려져 있을까?
우리 노래(국악)는 음식을 어떻게 표현했을까?
이러한 여러 질문에 답하기 위해 문학, 문헌, 미술, 식재료, 음식, 의례 등 6개 분야로 나누어 문학, 민속학, 미술사학, 한의학, 문화인류학을 전공한 15명의 박사(박사과정 수료 2인 포함)가 집필한 한식문화의 총화! 한식문화의 집대성!
각종 의궤와 그림과 문헌과 희귀 사진을 보여주는 한식문화의 총람(總覽)!
‘한식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명쾌한 문화적 설명
외국인에게 한식을 설명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비빔밥을 예로 들어보자. ‘콩나물, 무채 등을 밥에 비벼서 먹는 음식’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음식의 재료와 요리 방법에 대한 설명이다. 하지만 이것으로 비빔밥에 대한 설명을 끝냈다고 할 수 있을까? 비빔밥의 재료는 얼마든지 다른 재료로 대체될 수 있고, 함께 비벼서 나누어 먹을 수도 있고, 전주나 진주에서는 각각의 전통적이고 고유한 비빔밥이 있고… 보통의 한국 사람이라면 비빔밥에 대해서 수많은 설명을 할 수 있다. 그 설명은 대부분 음식재료와 레시피 중심이 아니라 한국문화에 대한 설명이다. 음식은 문화의 옷을 입어야 드디어 완성되는 고급한 문화 행위의 결산이다. 음식 자체가 이미 문화와 결합되어 있다.
하지만 기존의 음식사전은 대부분 재료와 레시피 중심이었다. 『한식문화사전』은 기존의 재료와 레시피 중심의 한식 설명에서 벗어나 한식에 문화의 온기를 불어넣는 기초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문학작품 속에 나타난 설렁탕의 의미
1920년대 일제식민지 상황에서 현진건의 단편소설 「운수 좋은 날」이 탄생했다. 이 소설의 주인공 김첨지는 임신한 아내가 그토록 먹고 싶어 했던 설렁탕 한 그릇을 못 먹이고 아내를 떠나보내야만 했다. 당시 극빈의 날품팔이 노동자의 현실을 현진건의 ‘설렁탕’은 잘 설명한다. 이때의 설렁탕 역시 문화의, 세부적으로는 문학의 온기를 가진 역할을 담당했다. 그렇다면 문화의 여러 하위 범주들, 즉 역사와 문학, 미술과 음악, 민속과 의례, 전설과 속담 등 여러 분야에서 한식을 총체적으로 바라본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바로 한식을 통해 한국인의 또 다른 자화상이 그려지지 않을까? 만약 타자(他者)가 본다면 그 모습은 〈대장금〉이 될 수도 있고〈대장금〉을 넘어서는 또 다른 무엇이 될 수도 있다. 모아놓고 내부에서 보면 제2의 〈대장금〉을 위한 원천 소스가, 영감의 원천(fountain of inspiration)이 된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88960787766